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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기록/[프로젝트] 30일안에 재취업하기

[중간보고] 백수탈출하기 30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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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반부터 지원 시작(2곳)

4월달 면접(2곳)

둘다 결국 일할 수 있는 최종기회를 잡지 못했다.

 

왜?

1. 경력직인데, 경력직만한 경력이 없어서. 결국 내가 한일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탓

2. 자만심 > 의지 박약인것처럼 보이게끔 말했다.

 

결과를 받고, 한동안 자존감이 낮아지고

또 다른 곳을 지원하려고 해봐도 '진짜 오래동안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지 못했다.

아무래도 분야가 세부적이기도 하고..

인력이 귀한 탓에 경력직 위주로 뽑고..

 

어쨌든 아무리 경력직을 뽑는 자리라고 해도, 신입이어도, 뽑힐 사람은 뽑혔을 것이다.

예전에 지원해서 선택할 수 있었던건 그때의 내 나이, 경력이 기 또래에 비해서 뽑힐만 했기 때문인것 같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너무 나태해졌다.

사실 나태하게 생활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치열하게 살지도 않았다.

그 결과, 1~2년 후 지금 나의 모습이다.

이것을 인정하고, '그때의 나'에 투과하지 않고, 되도않는 자만심 마음한켠에 있던것도 날려버렸다.

이젠 무엇을 하냐보다, 왠만큼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 조건에 충족되는 곳이면

그곳에서 'how' 어떻게 일할 것인지에 초점 맞추면서 또다시 치열하게 살고 싶다.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살 준비 되어있는데, 이제 다시 지원만 하면 된다 !

대신, 그동안 내가 한 일을 너무 낮춰생각하지 말 것.

너, 인턴이어도 직원처럼 일했잖아. 같이 일하던 사람들도 다 너 인턴 아니고 직원인줄 알았잖아.

그만한 자신감은 가지고 면접에 임할 것.

 

대신 자소서, 이력서를 또다시 재정리해야할 것 같다.

그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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