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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걱정 없이 취업만 준비할 수 있는 상황도 어찌보면 그와중에 복받은 거 일수도.
'나'에 대한 생각 말고, 다른 것에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너무 스트레스다.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신경이 쓰이지만, 일부러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래서 더 취업에 매달리게 된다.
다른 일을 잊고 싶어서. 더이상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내 자신을 지키려고 일부러 무신경한 태도를 유지하며, 더욱 힘들 당사자를 생각한다.
그럼 더욱 미안한 감정이 들지만, 가장 현실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도 취업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냥 지금은 무시하려고 애쓴다.
일단은 독립해야한다.
내 자신을 책임지고, 남에게 손벌리지 않아야 그래야 남도 도울 수 있다.
가장 이기적이고, 무책임하게 보이지만, 가장 현실적이고 최상의 방법이다.
[오늘의 인사이트]
무슨 일이 있어도 일단 내가 우선이다.
복잡한 일 말고, 일단 당장 내 앞에 있는 일부터 처리하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은 일단 무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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