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out of my comfort zone
우물안 개구리 탈출하기
저는 제가 가진 생각의 틀을 하나씩 넓혀갈 때마다 성장한다고 느낍니다.
무언가를 발견하고, 매번 다른 시선을 가질 때마다 이곳에 기록하고 있어요.
엄청난 새로운 것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하면 조금씩, 늘 성장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 오늘도 짧은 생각을 기록합니다.
*출처: youtu.be/QOmh1ezfqlM
인상깊은 점
-
장애인들은 시설 안에서 단체로 생활한다.
- 그래서 우리 주위에서 장애인을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
- '탈시설' 이라는 의미는, 시설 안에서만 살던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처음으로 갖게 된 자기 방이다. -
중증 장애인거주시설에 거주하는 67.9%는 비자발적으로 입소했다고 응답했다(2017 국가인권위원회).
-
시설에서 활동하다보면 일상에서 자기결정권이 없다.
- 이것 또한 인간으로서 명백한 차별이다. -
많은 사람들은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의 감정도 없다고 생각한다.
-
'자립생활주택'이란, 시설과 개인집 사이.
- 시설에서 나왔지만, 실제 자신의 집을 마련하기는 제한점이 있으니까, 자립생활주택에서 연습할 수 있는 것이라 보면 됨. -
지역사회 통합이란, 장애인과 비장애인. 양쪽의 통합이 필요하다.
- '3만명이 지역사회로 나오면, 5천만 시민도 인식이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는 말이 너무 멋졌다.
생각/느낀점
"탈시설로 삶의 180도 전환점이 이루어진다."
이번 영상을 보며 가장 잘 설명한 문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옷도 내 맘대로, 내 취향대로 고를 수 있고,
방도 내 맘대로 꾸밀 수 있고,
전통시장이 좋아서 매일 아침 그곳에 가서 장볼 수도 있고
...
등등
사람마다 터닝포인트가 있듯이, 이분들에게는 탈시설이라는 것이 같은 의미이지 않을까.
주체적으로 무언가를 선택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어찌보면 당연한 것들인데, 왜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나 싶다.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아직까지 '도와줘야하는', '혼자서 자립이 불가능한' 에 제한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일방적으로 무조건적인 도움이 아니라,
어느정도 이분들이 스스로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그 정도의 도움만이 필요한 것 같다.
오히려 이런 도움이 서로에게 이득되는 방향인 것 같다.
과연, 혼자 살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던 나의 우려와는 달리, 이 동영상에 나온 주인공 분들은 잘 살고계셨다.
너무너무 행복한 모습으로.
갑자기 노래 부르시는 모습도 너무,, 귀여우셨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런 영상들을 보면, '나도 그동안 장애인에 대해 잘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 뭐든지 정확히 제대로 잘 알아야 한다.
어설프게 알거나, 잘 알지 못하면 그만큼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좁아지는 것 같다.
더 알아보고 싶은 점
장애인 인식에 대해 한국이 배울만한 해외사례는?
- 이동권, 시민의식, 시설(탈시설), 직업 등. 구체적인 사례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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