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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기록/[취준일기] 컨셉진 100일 글쓰기

75일차, 조용히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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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를 아직도 못끝냈다. 나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는게 아주 정말 이제 지긋지긋하다. 나한테 질려버려서 머리가 꽉 막혀 돌아가지 않을 때는 항상 다른데로 시선을 돌린다. 바깥 바람을 쐰다거나, 갑자기 땡기는 책을 읽는다거나. 유튜브를 본다거나. sns에서 여러 사람들의 소식을 본다거나.

 

사실 이렇게 그냥 쉬는거지만, 뭔가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너무 한가지에만 몰입하면 오히려 더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종종 이렇게 다른 소스들을 찾는다. 쉬고 있긴 한데 머릿속에선 항상 프로펠러가 돌아가고 있다. 그러다 내가 찾고 있던, 원하던 그 무언가의 재료를 찾는 순간 파바박 하고 다시 집중한다. 

 

이렇게 쉬는 시간에 오늘도 여러 sns를 돌아다니다가 내가 생각하는 삶을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분을 보았다. 예전부터 나와 나이도, 관심사도 비슷하고, 배울 점이 많아서 팔로우했던 분이다. 나는 ' Learning & Doing' 이라는 키워드로 '실행하며 많은 경험을 하고. 부딫혀도 또다시 도전하며 성장해나가는 것'을 가치관으로 삼고 있다. 그렇게 살아왔고 (지금은 아닌 듯)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늘 품고 사는 문장인데. 이 분은 지금 현재진행형으로 이 문장을 실천하며 살고 있다. 나에게는 과거 혹은 미래에 더 가까운 문장인데. 

 

Learning & Doing을 통해 나만의 색을 만들어가자. 어제보다 더 성장한 내가 되자. 

내 인생의 목표와 가치관을 나타내는 문장들을 직접 실천해나가는 분들을 보면서 오늘도 조용히 꿈꿔본다. '나도 저렇게 될 수 있다. 기회는 꼭 온다.'고. 미래의 모습을 바라고 꿈꿔보는게, 정말 꿈만 꾸는 일이 될지도 모르겠다. 현실에서 나의 모습은 부족하니까. 그래도 꿈꾸려고 현실에서 노력하면 언젠가는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오늘도 또 꿈을 꾼다)

 

[오늘의 인사이트]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는 분들을 보면, 나도 그 에너지를 나눠받게된다. 나도 누군가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무언가를 바라고, 꿈꾸는게 정말 꿈만 꾸는 일이 되지 않도록, 현실에서 부단히 성장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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