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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기록/[취준일기] 컨셉진 100일 글쓰기

99일차, 좋은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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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졸업 후 계속 시험 준비를 하다가 드디어 임용에 붙은 친구를 만나 축하파티를 했다. 4년만의 결과이다. 친구가 기념으로 한턱 쏜 덕분에 오랜만에 맛있게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맛봤다. 나와 다른 친구는 미리 케익과 꽃다발, 선물을 준비하고 깜짝 이벤트를 했다. 오랜만의 만남을 시간을 가진 뒤, 우리는 또 다음 약속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올해는 새해부터 주변에서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린다. 새로운 곳으로 이직해서 본인의 몸값을 더블로 인정받은 친구, 원하는 곳으로 취업을 한 친구, 이직해서 새로운 변화를 즐기는 친구 등등. 

 

오늘 같이 축하를 해 준 다른 친구는 4월달에 공무원 시험을 앞두고 있고, 나 또한 취업을 앞두고 있다. 올해에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내는 한 해를 보내자고 했는데, 벌써 한 친구가 좋은 기운의 시작을 끊어준 것 같다. 기운이 좋다.

 

이제 곧 내차례..(겠지!!??!!?!?) !!! 를 기대해본다.

 

[오늘의 인사이트] 주변에서라도 좋은 소식들이 들린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뭔가의 위안이 되는 것 같다. 마치 나도 곧 이 반복생활에서 벗어날 것 같은 느낌이랄까. 

-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적극적으로 사과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 그러려면 말로 진심을 전달할 수 있는 실력을 길러야될 것 같다.

- 이왕하는 말, 더 이쁘고 힘이 찬 메시지를 담을 수 있었으면.

 

+ 머릿속에서 생각했던 것처럼 친구에게 말로 표현하지 못한 것 같아 집에오면서 아쉬웠다. 사람들을 만난지 오래되어 말하기 실력(의사소통)도 감퇴되고 있는 느낌이다. 표현력을 좀 더 풍부하게,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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