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차] 행복의 작은 순간들

 

1) 미라클모닝(6:00am) 성공했을 때. 유혹을 이기고 세수한 내가 장하다.

2) 일어나자마자 창문 열어 새벽공기 맡을 때. 

3) 모닝루틴 마치고, 책상에 앉아 차 한잔 마실 때. 여유롭게 시작하는 기분이 좋다.

4) 마이루틴 초록색으로 채울 때(계획/습관 달성)

5) 필라테스 끝나고 찜질하면서 책 읽을 때

6) 좋아하는 음식 먹을 때 (특히 오늘은 이거 땡긴다! 급 생각이 들었을 때)

7) 일부러 노력하는 일이 어느덧 습관으로 변했을 때(ex. 하루 방청소 10분/기상 후 이불정리/하루 5분스트레칭)

8) 옷, 화장, 머리가 오늘 나랑 완전 잘어울릴 때

9) 내가 올린 글/그림 sns에 누군가 좋아요 누르거나 댓글 달아줬을 때

10) 링크드인이나 로켓펀치로 먼저 연락받았을 때(친구추가, 채용제안, 메시지 등)

 

11) 가족들이랑 밤공기 마시며 산책할 때

https://blog.naver.com/thgusnlwid/222095843614

12) 부모님 생신 혹은 기념일날 동생이랑 몰래 선물 준비할 때 (서프라이즈는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어렸을 때부터(?) 매번 동생과 이번엔 뭘해줄지 계획을 짜오고 있는데, 이 과정이 그냥 즐겁다)

13) 귀여운 동물/아기들 동영상 볼 때

14) 외국인들과 영어로 대화할 때

15) 출장가는 비행기 안에서 할 일 할 때(이상하게 일이든, 책이든, 영화든 뭘 하든 집중이 잘되고, 편안한 기분이 든다.) 

16) 내가 관심있는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교육/세미나/유튜브 등 온갖 정보들)

17) 몸 찌뿌둥한 날에 이불 덮고 누워서 넷플릭스 볼 때

18) 좋아하는 향초 피워서 방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 맡을 때

19) 엄청난 서칭 실력으로 똑같은 물건 더 싸게 샀을 때

20) 돈 내고 할 것 무료로 할 때

(설문조사/이벤트 당첨 커피 쿠폰,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서평단으로 책읽기, 챌린저스 상금으로 만원 생겼을 때등)

 

21) 도서관 가서 책 고를 때

22) 다른사람에게도 도움되는 일을 했을 때(특히 일하면서 동료들로부터 고마워, 잘했다, 역시 라는 소리 들었을 때)

23) 할머니 댁 가는 길 도중에 친척들하고 휴게소에 만나서 뭐 사먹을 때

24) 그 사람한테 딱 필요한 선물 해줬을 때 (또는 정보를 줬을 때)

25) 누군가를 웃게 만들거나 전체 분위기를 유하게 만들었을 때

26) 날씨 너무 좋은 날을 만났을 때(그냥 내 기분도 up된다)

27) 무언가 새로 배울 때(최근에는 불어/일본어, 일러스트, 이모티콘 만들기! 관심있는 거 찾아서 배우는게 좋다)

28) 블로그에 쓴 글을 보고 누군가 인사이트를 얻었다, 도움되었다라는 댓글 달아줬을 때

(알림 진동 오는 순간이 아주 두근두근)

29) 영감 받거나 긍정적인 에너지 뿜뿜 하는 사람들의 인터뷰/이야기 발견했을 때 (갑자기 내 의욕도 불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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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50까지 채워보고 싶었는데, 한계다.

또 뭐가 있을까.

(이번에도 역시나) 생각날 때마다 추가해놓기

 

[한줄소감] 행복하게 만드는 작.은.순.간.들 찾는 것도 생각만큼 쉽진 않았다. 예전에 글로 종종 남겨둔 흔적들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막상 글 쓰는 지금, 예전에 느낀 그 모든 것들이 다 생각나진 않지만, 나름 순간마다 행복을 느끼며 산것 같다(글을 보니). 이 때의 글을 다시 읽으면서 지금도 기분이 좋아진다. 틈틈히 기록해둬야지. 행복의 기운이 필요한 날엔 종종 이렇게 꺼내봐야지! 그런 의미에서, 그나마 몇개의 글이라도 남겨둔 나야, 잘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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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2월에 쓴 나의 소확행 순간들

https://blog.naver.com/thgusnlwid/221420557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