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로젝트 회의를 하면서 코치님께 좋은 일 습관을 배웠다. 글을 쓰던, 말을 하던, 정리를 하던 간에 가장 기본이 되는 능력. 바로, 논리력이다. 다뤄야하는 문제들이 엄청나게 많을 때, 팀원간의 논의는 산으로 갈 수가 있다. 일단, 의사소통을 일치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프로젝트 안에 너무 많은 요소를 담으려는 욕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내용을 구체화시키지 못하고, 두루뭉실하게 겉부분만 훝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에는, 대목차에서 세부 목차를 정하는 편이 좋다. 대목차라고 한다면, 1. 기획안 제목 2. 근거 3. 운영방안 이라고 볼 때, 소(세부)목차는 다음과 같다.
3. 운영방안을 예로 든다면, 어떤 관점에서 운영방안을 접근할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럼 1) sns매체 운영방안: 1주일에 1회 업로드/요일별로 각각 다른 주제 포스팅 등 2) 팀원간의 운영방안: 업무분장을 어떻게 나눌지 3) 전달방법: 카드뉴스/동영상 등.
생각해보면, 큰 목차는 잡고 시작하지만, 그 세부목차는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좀 더 현실성 있고, 논리적인 글을 쓰기 위해서는 목차도 더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 이 스킬은 사회생활에서 회의록을 쓰거나, 기획안을 작성할 때도 필요하지만, 생각을 정리하거나 면접을 준비하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한 능력이라 생각한다.
지금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돈이 된다거나, 당장 취업에 도움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나는 오늘도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배웠다. 오늘 배운 스킬을 지금부터 일상생활에서 적용해나간다면 분명 어느순간 빛을 바라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당장 티가 나지 않지만, 오히려 이런 기본기가 탄탄한 사람이 더 오래, 멀리 갈 수 있는 법이니까. 김연아처럼. 가장 기본이라 생각하는 것은, 쉬워보이지만 100% 완벽하게 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쉬워보이는것일 수록, 한번에 베끼기 어려운 법이다. 그러니, 나도 욕심 부리지 말고, 조금씩. 하나씩 나의 역량을 채워가야겠다.
오늘의 인사이트: 작은 일에도 배울 점을 찾자. 찾으면 보인다. 습관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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