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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기록/[취준일기] 컨셉진 100일 글쓰기

67일차, 혼자보단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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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험난한 취준생활 속 작은 일을 함께 벌려보기로 한, 구글이 맺어준 인연과 함께 차분히 뭔가를 기획하는 중이다. 오늘은 벌써 우리의 세번째 미팅날이다. 각자의 관심사를 모아, 그 중에 공통되는 것으로 뭔가의 일을 시작해보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공통점이 더 많은 것을 발견했다. 서로 이야기를 하다보니, 결국 표현한 문장만 달랐지, 핵심 내용은 거의 똑같은 상황이었다. 

 

서로의 관심사와 생각도 비슷해서 신기했지만, 우리가 가진 또 다른 공통점도 있었다. 그건 바로, 실천력과 꾸준함이 약하다는 점이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생각했을 그 당시에 바로 실천했으면 좋았을 텐데. 생각만 했지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다는 점에서 몇가지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실천력이 약해보이지만, 또 반대로 그 누구보다 빠른 실행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변화를 잘 캐치하고,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높아 바로 실행한다. 하지만 꾸준히 하는 힘은 약하다는 것.

 

이런 공통된 성향을 지닌 둘이 모여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기획하고, 다행히 의견이 잘 맞아 계획대로 착착 진행중이다. 막상 너무 방대해서 어떻게 좁혀야할지 모르겠는 아이디어들을 마구 던지고, 회의(?)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쉽게 정리가 되었다. 마감일을 정해두고, 해야할 일을 나눠서 각자 또는 같이 해결하다보니 진도가 잘 나가고 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방향으로!

 

서로가 그동안 하고싶지만 못했던 일들, 혹은 해야하는데 하지 못하고 있던 일들을 같이 함으로써 서로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 혼자도 좋지만, 둘, 셋, 여러명이 함께 모여서 내는 시너지는 확실히 있는 법이다. 각자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되, 혼자 했을 때 보다 두배의 무언가(임팩트)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의 인사이트] 혼자 하기 힘들 땐, 스터디나 내가 지향하는 조직 속에 뛰어들어보자. 혼자하려고 했던 것 보다 더 큰 효과를 만들어 낼/얻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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